냉동 CJ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 맛 후기, 칼로리는
수확의 기쁨을 분배하고 조상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각종 전, 고기, 햇과일, 송편, 차례 음식 등으로 가득한 식탁이 기대되는데요. 특히 COVID-19 발생으로 인한 거리두기 제한으로 수년 간 가족들이 모이기 까다로웠던 상황이었는데, 이번 명절은 따로 제한이 없어 더 여러가지 추석 풍경이 펼쳐질 거라 예상해 봅니다. 맛있는 음식은 너무 좋지만, 살 빼는 사람 분들께는 식단에 주의를 필요합니다.
명절 음식은 평소 식사에 비해 기름이 다량 함유되고 소금, 설탕 등 간도 과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평소 식사량대로 명절 음식을 먹다. 보면, 열량, 나트륨, 당 모든 부분에서 많은 섭취가 될 수 있습니다.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인 송편은 100그램당 231칼로리 라고 합니다. 물론 송편 크기와 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1개당 약 45칼로리에서 60칼로리 정도가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식사 후 가족들과 얘기를 나누며 간식으로 계속 집어 먹게 되는 송편, 5개만 섭취하여도 밥 한 공기에 달하는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죠. 간식을 먹을 땐 송편만 먹기보다는 저칼로리 채소나 토마토, 식이섬유가 여러가지 과일 등을 곁들이면 포만감은 올리고 칼로리는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식혜, 수정과
기름진 명절 음식을 먹다. 보시면 식혜나 수정과 한잔이 그런 방식으로 시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식혜와 수정과에는 다량의 당이 함유되어있습니다. 한 컵에 약 200칼로리나 되는 예상외의 고칼로리 음료이죠. 속이 느끼하고 기름져서 시원한 음료가 절실하다면, 녹차나 당이 첨가되지 않은 아메리카노, 아니면 냉수 한잔으로 기름기를 내려보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조리하는데 상당한 정성이 필요해 생일이나 설, 추석 같은 명절에나 맛볼 수 있는 갈비찜도 고칼로리 음식에 속합니다. 1인분에 500칼로리에서 600칼로리 정도이며, 밥과 함께 먹는 경우 1,000칼로리에 육박하게 됩니다. 갈비찜의 재료 자체는 모두 건강에 좋은 것으로, 살코기, 당근, 밤, 은행, 버섯 등을 골고루 섭취한다면 좋은 영양분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갈비찜을 만들 때 고기의 기름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양념할 때 설탕 대신 배, 키위, 파인애플 같은 과일을 사용하면 고기도 부드러워지고 당을 줄여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시금치, 숙주, 고사리 등 색색의 나물 또한 명절에 빠뜨릴 수 없는 음식입니다. 나물은 채소로 만들어 살도 안 찌고 건강에도 좋을 거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잔칫상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잡채는 언뜻 보시면 당면에 채소를 볶음 음식이라 가볍게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잡채를 조리할 때 생각보다. 많은 양의 기름과 설탕, 나트륨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잡채는 100그램당 160칼로리에서 170칼로리 정도라고 합니다. 여기에 밥까지 함께 먹게 되면 더 많이 먹게 되기도 하고,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가 되어 영양성분 균형이 맞지 않게 됩니다. 잡채를 만들 때 당면은 물에 삶고 간을 약하게 해서 칼로리와 나트륨, 당의 섭취를 줄여보세요. 또한, 당면의 양을 줄이고 채소의 양을 늘리면 영양은 챙기고 열량은 낮출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가족들이 모여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다과상입니다. 명절에는 평소에 먹지 않는 한과류를 주로 먹게 되는데, 색도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습니다. 보니 계속 손이 가게 됩니다. 하지만 한과는 만들 때 튀겨서 요리하는 것이 많아 적당량만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달달한 맛을 내기 위해 조청이나 꿀, 설탕도 꽤나 많이 들어가 열량이 높은 편입니다. 약과는 한 개에 약 100칼로리에서 150칼로리 정도이며, 곶감은 개당 120칼로리 내외입니다.
간식으로 조금만 먹으려 했다가 식사보다. 더한 칼로리를 먹을 수 있으니, 간식은 저열량 과일이나 채소 등으로 대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다이어트 때문에 가족들과의 식사를 피하거나 음식을 가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조심하지 않으면 분위기를 망칠까 봐 조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