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종합병원 습관같은 모습으로 접질리는 발목

제주도종합병원 습관같은 모습으로 접질리는 발목

독일에서의 일상/발목 골절 수술 왼쪽 발목 바깥쪽 복숭아뼈 (Fibula, 비골) 골절 일지 수술한지 6일이 지났다. 인터넷에 있는 발목 골절 수술 블로그 포스트 별도의 글들의 후기와 비교해서 수술 후의 통증도 없었고, 독일이라서 그런지 퇴원도 수술 수 48시간도 안되어 즉각적으로 했다. 아무래도 큰 병원이다보니 환자들의 상태가 괜찮아지면 바로즉각적으로 퇴원시키는 느낌이었다. 이 외에도 많은 차이점들이 존재하였는데 하나씩 적으면 아래와 같다. 한국에선 보통 수술 후 1, 2주 간 반깁스를 하고 이후에 통깁스를 하거나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의사마다. 다르고 수술에 따라 달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한 4주에서 6주정도까지 하고 이후에 재활에 접근하는 것 같았습니다.


발목 보호대 착용 기간동안 주의할 점
발목 보호대 착용 기간동안 주의할 점

발목 보호대 착용 기간동안 주의할 점

외출할 때 발목 보호대를 꼭 착용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울퉁불퉁한 길은 최대한 피하고 매끈한 평지를 걸으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계단은 피하시는게 좋구요, 늦어도 난 걸어야겠다. 라는 마인드로 무리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는 건 절대로 금물입니다. 양반다리로 앉으면 발목이 바깥으로 돌아가면서 인대를 당기고, 인대가 붙어있는 복숭아뼈의 실금 부분을 당기면서 골절 부위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발목에 금이 갔다는 건 반드시 인대도 다쳤다는 얘기인데 인대 회복에도 악랄한 자세이기 때문에 바닥에는 앉지 않는게 좋습니다. 의자에도 너무 오래 앉아있으면 다리가 부으면서 좋지 않습니다. 다리를 좀 올려둘 수 있으면 좋습니다. 앉아있을 때에도 발목이 뒤틀리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셔야 회복이 더 빨라집니다.

인대 손상가주인 경우
인대 손상가주인 경우

인대 손상가주인 경우

파열된 인대는 쉽게회복되지 않습니다. 방치하다가 발목불안정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인대 부분 파열인 경우에 대증요법으로 상대적으로 치료가 잘 되는 편입니다. 인대 완전 파열인 경우에 초기에 꼭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발목 골절인 경우미세 골절인 경우에 냉온찜질, 휴가 취하고 목발이나 보조기 등의 보존적 치료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완전 골절인 겨우 초기에 꼭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발목 골절 수술 방법 및 주의사항
발목 골절 수술 방법 및 주의사항

발목 골절 수술 방법 및 주의사항

모든 골절에 무조건적인 수술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며, 골절이 심하지 않은 경우엔 골절부위를 정복하고 이를 보조기나 석고로 고정하여 유합 하는 비수술적 치료도 있습니다. 허나, 양과/삼과 골절과 같이 심한 골절이나 수술적 치료가 요구되는 골절의 경우엔 개봉적 정복술 및 금속 내 고정술로 진행합니다. 골절 부위를 개봉하여 골절편을 맞추고 이를 여러 가지 내 고정기구로 고정하게 됩니다. 수술 종류는 일반적으로 척추마취로 하반신마취 후 수술을 진행하고, 이 경로로 마취가 불가할 경우 전신마취로 진행하게 됩니다.

척추마취의 경우 허리 척추 사이에 주사를 놓으며 즉각적인 마취가 되는 장점이 있으나 부작용으로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으니 척추 마취로 수술 후 약 8시간~12시간은 침상에 머리에 힘을 주지 않은 채로 유지해야 합니다.

재활

앞에서 말한 것과 유사한 내용일 수도 있으나, 한국에선 깁스를 풀고나서 다리 딛는 연습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 수술을 한 의사는 퇴원하는 날, 즉 수술 후 이틀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서서히 발을 딛을 것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체중계에 다리로 눌렀을 때 최대 20kg의 역량이 실릴 정도로만 힘을 주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조금씩 딛은 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목발 기록물을 작성하는 법을 바꿨는데, 예전에는 수술한 발을 아예 땅에 딛지 않도록 들고 다녔다면, 지금은 팔에 최대한 체중을 실은 상태로 왼발도 땅을 딛으면서 걷고 있습니다.

신기하게 통증은 없지만 그래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대략 집안에서는 이렇게하고 다니고 밖에서는 다리를 들고 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왼발을 땅에 안딛은 지 1,2주 정도 된 것 같은데, 지금도 조금씩 찌릿한 느낌이 옵니다. 손을 사용하여 마사지해주고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다보면 금방 또 사라집니다.

완전히 회복될 때 까지 조심하면서 현실감 있는 생활 하는 기간 1년

발목 실금 골절 후 1년 정도는 지나야 완전히 회복이 됩니다. 그 전에는 무리하지 않고 조심하면서 일상적인 생활 생활을 하면 됩니다. 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통증이 거의 없고 보호대 없이 생활이 가능하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도 통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무리한 운동이나 달리기 처럼 발목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다보면 다시 통증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친지 9개월 정도 되었을 때 이제 안 아프길래 러닝을 시작했는데 며칠 지나니까 다시 발목 다친 부분이 부어오르고 쿡쿡 욱신거리는 통증이 다시 생겼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발목 보호대 착용 기간동안 주의할

외출할 때 발목 보호대를 꼭 착용해주셔야 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인대 손상가주인 경우

파열된 인대는 쉽게회복되지 않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발목 골절 수술 방법 및

모든 골절에 무조건적인 수술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며, 골절이 심하지 않은 경우엔 골절부위를 정복하고 이를 보조기나 석고로 고정하여 유합 하는 비수술적 치료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