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무안 황토 고구마 부부 농장 강행원 정수현 택배 주문 정보
생방송 오늘저녁 무안 해야농장 고구마, 택배 가격 김현희 김기주 부부 주문 전화번호.김승식 허석자, 문이 100개 황토 미로 한옥 3. 이 맛에 산다. 우리 아내는 고구마밭 여장군전남 무안, 바다에 닿을 듯 가까운 황토밭엔 가을 고구마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 밭을 일구는 인원은 동네에서 괄괄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김현희 61씨와 남편 김기주67 씨. 크고 작은 23개의 고구마밭을 진두이끄는 여장부 아내지만 소년미를 내뿜는 남편 기주 씨 앞에만 서면 수줍음이 많은 소녀로 변한다는데. 반대가 더 잘 맞는다고 했던가,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소개로 만나 주목을 확인한 지 벌써 41년째.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아내가 천생 농부였던 남편과 결혼하며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는데. 아내가 도시 생활을 접고 처음 농사를 시작하며 마련했던 것은 고작 송아지 한 마리와 빌린 밭이 전부였단다.
바다가 옆에 있어도 당신만 보이지
현희 씨와 기주 씨가 만나 가족을 이룬지 약 40년이 다. 되어가고, 그녀는 여전히 소심함 많아 소년 같았던 기주 씨에게 푹 빠져 결혼 전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흙과의 인연이 영 없었던 현희 씨는 아버지의 소개로 무안의 농부였던 기주 씨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 현희 씨는 이렇게 농사일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현희 씨는 도시 생활을 접고 기주 씨를 따라 농사일을 시작하며 처음 마련했던 것은 고작 송아지 한 마리와 빌린 밭 천 평이 전부로 이를 물고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달이 밝아올 때까지 땅을 일구며 지내면서 어느새 무안에서 제일가는 친환경 농사꾼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내는 한번은 도망을 가고 싶었을 때도 있었지만, 한 결 같이 그의 곁에서 믿음과 주목을 주는 상호간에 있어 지금껏 견딜 수 있었던 것입니다.
0614548156
부부는 송아지 한 마리와 임대 밭 1000평으로 처음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해가 뜨기 전 집을 나와 해가 질 때까지 열심히 일하며 살았습니다. 힘들었던 시간이었지만 현의 씨에게 고구마는 운명이 되었고 이제는 무안에서 가장 큰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부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 한 마디 하지 못하는 남편은 시간이 갈수록 더 학구적인 자칭타칭 고구마 박사가 되었고 온 밭을 누비며 인부들을 호령하는 것은 바로 아내 현희 시의 몫이 되었습니다.
농사를 지으며 더 괄괄해지고 고구마를 키우며 마음가짐도 바뀌었다는 현희 씨, 흙먼지를 뒤집어 쓰며 살고 있지만 그래도 지금이 가장 행복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농사일을 돕겠다고 내려온 딸 주희 씨아 결혼을 결심한 뒤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아들 주현 씨까지 덕분에 며느리와 예쁜 손녀까지 함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