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 vs 스마트올 키즈vs 빨간펜 패드 문제지 비교 무료체험후기
아이가 6살이 되니 이제는 학습지를 해야 하나 최애하는 걸 가르치는 학원을 다녀야 하나 생각을 하는 시기가 왔어요. 지금 이대로도 잘 커주고 있지만 뭔가 안하면 뒤쳐지는 게 아닐까 진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생겨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윙크 문제지 무료체험을 하실 수 있다고 해서 체험을 해봤습니다. 큼직한 박스에 스마트 패드같은것과 체험용 학습지가 동봉되어 왔어요. 처음 느낌은 생각보다. 엄청 잘 만들어져 있구나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몇 번 누르고 보시면 어떻게 하는지 잘 알아서 하는 모습을 보니 완성도도 높은 거 같습니다.
페이지를 촬영하면 윙크에서 선생님이 설명해주는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패드같이 어플 느낌이 아니고 전용기기라서 학습을 하는 용도로 좋았습니다.
o 스토리 기반 학습 콘텐츠가 많습니다. 처음 그림체는 윙크나 빨간펜에 비해 더 뭐랄까요, 성숙합니다. 교육 도서나 전집에서 보았던 듯한 그림체입니다. 아무래도 아동 출판으로 먼저 자리를 잡은 기업이기 때문에 콘텐츠의 방향과 결에도 영향을 받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비슷하게 내용적인 부분에서도 아동도서에서 쌓은 경쟁력을 십분 사용하는 듯합니다. 수학 과목을 예를 들면, 먼저 동물들의 무도회라는 스토리가 설정됩니다.
그 다음 서로 짝을 지어 연결을 하고, 남은 동물을 알아봄으로써 수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스토리가 배경이 되기 때문에 학습 내용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영상보다도 움직이는 책과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윙크나 빨간펜보다. 조용한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아이의 연령대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 있을 듯합니다. 영상 자극을 줄이고 싶다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 자녀를 둔 분이 극찬한 학습지였기에 윙크에 이어 기대가 컸으나, 체험 이틀 만에 아이가 거부하여 바로 반납하라고 할 정도로 만족도가 낮았습니다. 그 이유를 분석하니, 약간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픽이나 내용 구성만 봤을 때, 타 콘텐츠 대비 완성도는 높았으나 영상 자체가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했습니다. 급속도로 이슈를 풀고 싶어 하는 아이인데 아이스크림홈런 영상은 하면 어떨까 식의 생각을 묻는 내용과 같이 어떤 답을 유추하기 까지 부연설명이 길다.
보니 그다지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때문에 홈런은 바로 제외되었습니다.
빨간펜으로 강력한 교원 아이캔두는 맘 카페에서 권하는 글이 많아 늦게 체험을 신청을 해본 제품이었습니다. 키패드가 달린 상품 구성 덕분에 아이가 보자마자 이거 하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만큼 기기 자체는 가장 좋았는데 콘텐츠는 이상하게 정리안 된 느낌이었습니다.
장점 독서
웅진 스마트 올은 출판사답게 패드 안에 책이 많이 있습니다. 매주 책을 읽을 수 있고 콘텐츠 안에 여러가지 책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달 주제에 맞춰 책이 바뀌고 주제에 맞는 여러가지 생활지식 등을 습득시켜 줍니다. 그리고 독서를 하고 난 후 책 코딩도 가능하고 다른 아이의 코딩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언니, 오빠들이 읽는 글을 들을 수도 있고 반대로 우리 아이의 코딩이 다른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요즘에 초등학교 내에서 코딩 수업을 많이 하는 만큼 아그들이 독서가 좀 더 편하고 익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웅진 스마트 올 홈페이지 반대로 장점을 얘기해 볼게요. 이 위의 모든 것이 결국 저에겐 단점으로 다가왔어요. 다른 분들도 그런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엔 저만 웅진을 하고 있거든요. 윙크를 해서 그런지 연속적으로 윙크와 비교하고 선택 장애로 저에겐 왔답니다.
누리키즈만 계약할 시 10만 원 대 이하로 가격 부담이 적습니다. 패드 수업을 부가적인 학습자료로 쓴다면, 가격 부담이 적은 것은 큰 메리트입니다. 빨간펜 누리키즈는 10만 원 대 이하로 가격 부담이 가장 적습니다. 상품명처럼 초등학교 누리과정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이 기획되어 있습니다. 영어가 제외된 것은 다소 아쉽지만, 국어, 수학과 누리 및 창의활동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요즘에 잉글리쉬 뛰어난 영어 콘텐츠를 보며 종합적으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영어 콘텐츠로는 3사 중 가장 체계적이었습니다. 빨간펜에서 개발한 영어 전문 콘텐츠로 영어로 된 콘텐츠를 이해하고, 발화 연습, 쓰기 연습까지 할 수 있습니다. 단일로 구성이 된 만큼 콘텐츠에 힘을 쏟은 것이 보입니다. 학습을 이끄는 영어 영상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통 문장을 다루기 때문에 생활 영어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